Neuro-Trend
7월 트렌드 - AI 데이터센터의 확산, K-배터리는 ESS용 배터리로 반등할 수 있을까요? (ESS 시장 / AI6 / AI 데이터센터)

LG엔솔·SK온, ESS 시장서 중국 LFP에 정면 승부
AI 데이터센터의 빠른 확산으로 ESS 수요가 급증하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미국 현지에서 LFP 배터리 생산을 본격화하고, 최근에는 양극재 업체인 엘앤에프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공급망을 강화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미시간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는데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 LFP에 밀렸던 경험이 있는 이들 기업이지만, ESS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도권 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뉴스1 기사 / SK온 제공
'앙숙'에서 '동맹'으로…LG·SK, 캐즘 극복하나
배터리 업계의 오랜 라이벌이던 LG와 SK 사이에 새로운 협력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부터 가동 예정인 미국 신규 공장에 SK넥실리스의 동박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논의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 무역 기조와 자국 생산 유도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 간 협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 해석됩니다. 업계에서는 이 협력이 성사될 경우 양사 관계가 과거 갈등을 넘어 전략적 동맹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업 ‘위기 신호?’ 6개월 만에 PMI 최저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최근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기준선(50)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했음에도, 항만 물동량 감소와 고용시장 불안 등 복합 리스크가 하반기에도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고온, 폭우, 홍수 같은 기후 악재뿐 아니라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 등 구조적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디플레이션 압력까지 겹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의 불확실성은 글로벌 경제에도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출처: 뉴시스 기사 / 신화통신 제공
삼성, '23조' AI칩 계약으로 테슬라와 손잡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약 23조 원 규모의 차세대 AI 칩 ‘AI6’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칩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은 물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수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계약 발표 이후 양사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도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번 AI 칩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양사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 회장 최태원 "한국, AI기술 없인 10년 내 퇴출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 제조업의 위기를 진단하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산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제조업이 이미 ‘잃어버린 10년’에 접어들었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없이는 앞으로 10년 내에 상당수 기업이 퇴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일본과의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이 가진 제조 역량과 일본의 데이터 기술을 결합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의 이번 발언은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AI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로 미래 산업의 허브가 되다
울산시가 AI 산업 육성을 위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산업부는 7월 30일 울산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안을 확정했으며, 사업 주체는 SK브로드밴드로 바뀌고 사업 규모 또한 기존 40MW에서 100MW로 크게 확대됐는데요. 울산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유치와 스타트업 지원 등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계획입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오며 울산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