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 업체 뉴로클이 5월 12일부터 5월 13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초음파의학회에 참가하여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1980년 창립된 대한초음파의학회의 학술대회인 KSUM은 2022년 53회를 맞이하였으며, 의료 및 생물학적 초음파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다루며 저명한 연사를 들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커뮤니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의료 학술대회이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에서 딥러닝 기반 의료 이미지 연구용 AI 소프트웨어인 뉴로티(Neuro-T)를 선보였다. 뉴로티는 딥러닝을 활용한 이미지 해석 기술인 딥러닝 비전 기술을 별도의 코딩 과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GUI 기반의 소프트웨어이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에서의 AI 연구는 기업 혹은 엔지니어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뉴로클은 직관적이고 쉬운 GUI를 제공함으로써 코딩과 AI가 익숙하지 않은 의료인들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KSUM 학회에서의 뉴로클 부스 모습]
뉴로티를 활용해서 초음파, CT, X-Ray, MRI 등의 이미지 해석이 가능하기에 특히 영상의학 분야에서 다수의 의학 논문이 등재되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려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의료원, 한림대학교 의료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기관에서 뉴로티를 활용하여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뉴로티는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 △온프레미스 방식의 높은 보안성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의료계에서 딥러닝 비전 기술 적용 시 겪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해소해주고 있다. 개발자, 고성능 서버, GPU 등 장비가 부족한 의료기관에서 코딩 없이 연구를 진행하며 데이터의 보안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딥러닝 비전 기술을 다양한 의료 이미지에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고, 이를 의료인이 직접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뉴로티의 강점으로 꼽으며, “의료인의 연구를 활발하게 지원함으로써 병원들과의 협약을 통해 의료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로클은 9월에아시아 ·오세아니아영상의학학술대회(AOCR, 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와함께열리는대한영상의학회학술대회(KCR)에도참가를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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