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은 지난 9일 AI 딥러닝 교육용 소프트웨어 뉴로에듀(Neuro-EDU) 3.1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로에듀는 코딩 없이 쉽고 간단하게 AI 딥러닝 모델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학습 가능한 플랫폼으로, AI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나 그에 대응하는 AI 교육 솔루션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누구나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하여, 딥러닝 교육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것이다. 학습자는 직관적으로 설계된 GUI 상의 탭과 아이콘을 따라가며 쉽고 간편하게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Inference Center(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기 전 모델 성능을 예측하고 평가할 수 있는 공간), ▲Rotation Model(회전된 이미지들을 자동으로 정방향으로 돌려주는 모델) 등이 있다.
뉴로에듀는 하나의 툴로 AI 딥러닝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자는 뉴로에듀를 통해 딥러닝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부터 딥러닝 모델 생성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딥러닝 모델이 활용되는 케이스를 이해하고,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법, 데이터를 학습에 알맞은 형태로 가공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뉴로에듀를 통해 생성한 모델을 하드웨어에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영상이나 이미지를 판별하는 실습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뉴로에듀를 활용하여 실습을 진행한 사례로는 ‘윷놀이 AI 심판 프로젝트’, ‘자율주행차 구동을 위한 신호ㆍ사람ㆍ물체 인식 프로젝트’ 등이 있다.
현재 뉴로에듀를 통해 AI 교육 및 연구를 실시 중인 교육기관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재능대학교, 창원대학교, 강릉중앙고 등이 있다. 뉴로클의 전정수 마케팅 팀장은 “뉴로에듀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AI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뉴로에듀로 AI 딥러닝의 이론과 실무를 학습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산업현장에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클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교육박람회’(A Hall, F28)에 참가한다.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시연을 통해 뉴로에듀가 학교 실습실과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미나 강연과 오렌지 라벨 쇼케이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 참여를 통해 뉴로에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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