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은 지난 27일에서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Automatica(오토메티카)’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재 아시아 및 유럽 총 15개국에 진출하여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뉴로클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오토메티카는 독일 뮌헨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장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개국 출신의 600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약 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유럽 최대 자동화 전시회인 ‘Automatica 2023’에 참가한 뉴로클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딥러닝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인 ‘Neuro-T(뉴로티)’와 ‘Neuro-R(뉴로알)’을 선보였다. 뉴로티는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로, 딥러닝 프로젝트 설계와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딥러닝 모델 생성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는 뉴로클의 핵심 기술인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다. 해당 기능은 자동으로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찾아 고성능 모델을 스스로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탁월한 검사 정확도 및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딥러닝 모델을 실시간으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이다. 빠른 프로세싱 타임이 중요한 현장에서도 최적의 인퍼런스 속도를 보장하며, C++, C#, Python을 지원하여 타겟 기기 및 시스템에 맞는 개발 언어로 integration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클은 다양한 데모를 통해 AI 비전검사 솔루션이 제조 현장에 활용되는 사례를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2차전지, 자동차 부품 상의 미세하고 비정형적인 결함을 실시간으로 평균 98%의 정확도로 검출해내는 데모는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뉴로클은 해당 전시회에서 개최되는 ‘Vision Expert Huddles’의 연사로 나서, 머신비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뉴로클은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제조업계에서 화두가 되는 AI 딥러닝 기반의 비전검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AI 딥러닝 비전검사는 전통적인 비전검사의 한계를 극복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나, 높은 검사 정확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리소스 투입이 필수이다. 이에 뉴로클은 최소의 리소스 투입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뉴로클의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과 성공사례를 소개하였다.
▲Vision Expert Huddles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는 뉴로클
뉴로클의 이홍석 대표는 “유럽 최대의 자동화 전시회인만큼 매우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파트너사가 부스에 방문했다. 그 중에서는 타사 딥러닝 솔루션을 채택하였으나, 투입한 리소스에 대비하여 낮은 검사 성능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고 있다는 보이스가 유난히 많았다. 그들에게 글로벌 머신비전 업계에서 공인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정받은 뉴로클의 AI 비전검사 솔루션은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클은 지난 5월에 머신비전 업계 최고 권위 상인 ’2023 Innovators Awards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뉴로클은 제품 및 기술의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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